임상사례(1)급성식중독

두드러기, 발열, 사혈 후 호전

여행 중 40대 초반의 여자 분이 기내식으로 제공된 생선찜 종류의 식사 후 약 30분 정도 지났을 때 갑자기 얼굴과 목부위 전체가 벌겋게 달아올라서 두드러기와 함께 열이 나면서 오심, 얼굴과 목 부분이 가려워 어쩔줄 몰라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급성식중독으로 생각하고 서암출혈침으로 A33, E45, D1, N1, C13, J1을 사혈 한 후, 대장승방, 간승방, E22, N18, A12에 유색서암봉을 붙여주고, 가지고 있던 수지음식(군왕식I)을 20알 정도 물과 함께 드렸더니 화장실을 다녀오셨다.

30여분 정도 지나자 얼굴과 목 부분의 색이 서서히 돌아오면서 가려움도 없어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완전히 없어져 여행을 끝낼 수 있었고 너무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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