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학술대회-노인성당뇨

특상서암뜸 5장씩 뜬 후 원기, 피로 회복

  
(1)노인성 당뇨 : 서금요법(특상황토서암뜸ㆍ수지음식ㆍ서암봉ㆍ발지압판)

나이가 73세인 여자분은 20여년 전부터 당뇨를 앓았다. 짜게 먹지도 않았는데 물을 자주 마시고, 입도 마르고, 단것도 먹고 싶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아 보니 당뇨라는 진단이 나왔다.

당시에는 남편이 간암 선고를 받고 있었고 당뇨라는 병을 가볍게 생각해 내가 병이 있다는 것도 잊고 살았다.
남편을 돌 보느라 내 몸이 악화된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벌써 병들고 노화가 된 상태여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야 했다. 나중에 몸이 악화가 돼 입원을 하니 그때 당뇨가 무섭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운기체형 : 우 - 수목불급(음실증), 좌 - 수목태과(신실증) 우측으로 맥을 보니 음증으로 나왔다. 심승방과 비승방이 나왔지만 체력이 너무 딸려 보법위주로 해줬다. 좌측은 신실증에 양증으로 나왔으며, 부돌2성조맥인 소장실맥이 나와 소장사법과 위사법이 나왔는데 역시 보법위주로 해줬다.
아침과 저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기 때문에 수지침을 맞는 것이 두려워 거의 서금요법(아큐빔과 서암봉) 위주로 시술을 해줬다.

손톱을 보니 갈라지고 아물지도 않고 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특상서암뜸으로 A1ㆍ5(6)ㆍ8ㆍ12ㆍ16ㆍ30, E2, F19, N18에 하루에 5장 이상씩 떠주니 원기가 살아나고 피곤함도 없어졌다.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상응요법 위주로 뜸을 떠주니 맥상조절이 잘 되곤했다.

물론 병원처방에 따라 약도 먹고 있지만 나 자신도 많은 노력으로 투병생활을 해왔고 혈액순환장애로 고혈압 등 합병증도 조금씩 나타나 수지음식(토신왕과 예왕식)을 권했다.

그리고 합병증을 예방하려고 무척이나 노력했다. 공복 시 혈당을 재보니 200까지 나올 때도 있었다.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이 걷는 운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당뇨 후 병원에 다니면서 하나하나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뒷골도 땡기고, 가슴도 두근거리는 등의 고혈압증상이 오곤했다. 그때 당시에는 52kg까지 나간 적이 있었다. 엄청 말랐었는데 지금은 59kg으로 거의 정상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가끔 호전반응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조금씩 혈압도 정상으로 나오기도 하고 혈압약을 하루에 3번 먹는 것을 1회로 줄이면서 매일같이 뜸을 뜨고 있다. 뜸을 뜨고 나면 마음이 편안하고 진정이 되며 몸이 가볍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운동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 후 “오늘도 걷고, 내일도 걷고, 계속해서 걸을 것”이라고 했다. 지금은 20년은 젊어진 듯한 기분으로 나를 고통속에 살게 했던 당뇨를 꼭 조절해 서금요법으로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으며, 나을 수 있다는 간절한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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