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최근 성악가 함석헌과 함께 원내 로비에서 '희망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환자‧보호자와 내원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로비를 가득 메운 관객들의 기대감 속에서 진행됐다.
베이스 함석헌의 노래를 시작으로 오보에 연주자 손미래, 소프라노 손주연, 바이올린 연주자 허희정의 연주가 이어졌으며, 클래식‧가곡 등 여러 스타일의 곡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승범 원장은 "고대안암병원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환자들의 힐링을 돕고 있다"며 "그간의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선물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올해 3월부터 매주 음악회 개최 및 미디어 아트월과 원내 전시회를 통해 여러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등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내원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신체적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 치유와 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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