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는 제2형 염증이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유전적 소인, 환경요인, 면역학적 이상반응, 피부장벽 이상 등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발생하는 복잡한 질환이다. 그러나 그 기저 제2형 염증반응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효과적인 관리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토피 환자의 80%서 확인되는 제2형 염증반응, 치료 핵심은 IL-4, 13 동시 차단
제2형 염증은 면역 반응의 일종이다.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인터루킨-4, 13(IL-4, 13)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면역 체계가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러한 제2형 염증 반응은 단순한 피부증상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 전반에 걸친 복잡한 염증 반응을 일으켜 증상을 장기화, 악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실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80%에서 제2형 염증반응이 관찰됐다.
듀피젠트는 이 IL-4, 13을 동시에 차단하는 생물학적제제다. IL-4, 13은 공통적으로 면역학적, 구조적 변화를 통해 염증과 만성적인 가려움증 발생과 피부장벽 기능 약화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IL-4, 13의 역할이 완전히 같지는 않기에 두 사이토카인의 신호 전달을 동시에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듀피젠트를 이를 통해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결절성 가려움발진(양진) 등 다양한 제2형 염증성 질환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제2형 염증 표적치료는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언멧니즈를 해결하는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효과와 안전성 사이를 저울질해야 했다. 국소치료제로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는 사이클로스포린, 메토트렉세이트나 JAK억제제 계열의 치료제 등 전신 면역억제제를 사용해야 하지만 이들은 광범위한 면역기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한계가 있다.
듀피젠트는 광범위한 면역 기전에 작용하는 기존의 면역억제제와 달리 제2형 염증을 표적해 효과적으로 증상을 조절한다. 듀피젠트는 임상을 통해 제2형 염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1 다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서 최대 5년 간 꾸준한 증상 조절 효과와 함께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다른 치료제와 달리 부작용 감시를 위한 실험실 모니터링이나 사전 결핵검사도 필요하지 않다.
▲기저 제2형 염증만 표적…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에서 사용 가능
듀피젠트는 올해 8월 1일부터 만 6개월 이상 영유아 중증 환자에서 건강보험 급여와 산정특례를 적용 받으면서 모든 연령군에 급여 처방이 가능하게 되었다.3 듀피젠트는 최근 다른 생물학적제제나 JAK억제제 계열 치료제 중에서도 제2형 염증 표적 기전을 통해 영유아에서 유일as of Oct, 2024하게 승인을 받은 치료제다. 이에 치료제의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고려로 더욱 치료환경이 제한적이었던 영유아 환자에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형 염증 조절을 통해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또다른 임상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제2형 염증은 아토피피부염뿐만 아니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을 시작으로 이러한 질환들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한다. 아토피 행진은 일단 진행하기 시작하면 멈추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어린 나이에 주로 발병하는 아토피피부염 단계에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생후 3~18개월 영유아에서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는 아토피성 동반질환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에 조기 개입을 통한 중증도 조절과 동반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듀피젠트는 LIBERTY AD PRESCHOOL 3상 임상연구를 통해 만 6개월에서 5세 영유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피부 병변 및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듀피젠트 치료가 아토피성 질환 발병이나 악화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듀피젠트는 반대로 만 60세 이상 고령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도 유효성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일부 치료제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군에서 기존 치료제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 한해 사용하도록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이러한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박창욱 교수는 "최근 아토피피부염에 여러 약제가 나오는 만큼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기전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안전하고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토피피부염에서 제2형 염증 기전의 발견은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다양한 적응증에 걸친 약 100만명의 환자들이 듀피젠트 치료를 받고 있다. 듀피젠트는 특히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한 아토피피부염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영유아에도 급여 적용이 되면서 안전한 치료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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