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2024 제2회 보건의료정책 세미나 개최

보건의료정책 의료개혁 제4의길: 의료개혁 향한 특별 강연

고려대학교 대학원 보건안전융합과학과(주임교수 김성욱)는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회장 이민우)과 함께 오는 11월 9일 오후 4시, 교우회관 5층 소회의실에서 '제2회 보건의료정책 세미나'를 대면 및 온라인(Zoom) 방식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광우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황문선 서울시임상병리사회장, 성현호 대한임상검사과학회장, 김정분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 교우회장을 비롯해 임상병리정책포럼 회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행사로,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이 특강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정책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분석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보건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얻은 통찰을 공유하고, 칼럼 기고와 정책 연구 경험을 통해 복잡한 한국 보건의료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다각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강연은 건강보험, 정신건강, 의료산업, 한국인의 건강수명, 의료인력, 기타 보건정책, 대학과 사회 등 총 7개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별로 정책적 대안과 현실 사례를 제시한다. 윤 교수는 특히 효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한 의료 개혁 방향을 탐구하며, 한국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보건의료 분야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며, 심도 있는 논의가 기대된다.

김성욱 주임교수는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을 통해 보건의료정책 분야의 학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임상병리사의 미래 정책을 선도하는 교육과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임상병리사 인재 양성과 업무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임상검사과학전공 교우회원들과 함께 보건의료의 미래를 위해 열띤 연구와 토론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은 2021년 설립된 연구 모임으로, 교수·교우·학생·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학술·정책 연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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