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사회-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MOU 체결

상부위장관 및 헬리코박터 관련 지식 공유와 진료 현장 개선을 위한 협력 강화

대한내과의사회(회장 이정용)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회장 정훈용)가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부위장관질환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관련 연구와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료지침 개선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1997년 첫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부위장관질환 및 헬리코박터 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해온 학회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약제 연관성 소화성 궤양, 위염 치료 등 개원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주도하며, 진료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학술대회 연자 교섭 및 홍보의 원활화, 대한내과의사회의 잠재적 회원인 수련병원 전공의 및 전임의를 대상으로 학술 참여 유도, 상호간 학술위원을 파견 및 위촉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용 회장은 "이번 협력은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등 대한내과의사회 산하 여러 학회와의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회원들의 교육과 임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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