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AWS와 의료 연구‧교육 혁신 위한 MOU 체결

고대의대(학장 편성범)는 AWS 코리아(대표 함기호)와 최근 고대의대 본관에서 첨단 클라우드 기술 및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 연구‧교육 혁신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편성범 학장‧황선욱 연구부학장‧의료정보학교실 교수진을 비롯해 AWS코리아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조민성 헬스케어 및 연구사업 총괄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고대의대는 AWS의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와 의료 특화 솔루션을 활용한 대규모 유전체 분석 및 신약 개발과 AWS 헬스오믹스를 통해 유전체, 전사체 및 기타 오믹스 데이터를 대규모로 분석, 협업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의료 생명과학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AI 의·생명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교육과정 운영에 협력한다. AWS의 AI/ML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로 AI 기반 정밀 의료 연구와 실습 교육을 실시해 연구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편성범 학장은 "고대의대는 AWS와의 협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와 미래 의학을 선도할 창의적‧혁신적 인재 양성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 비전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AWS 조민성 총괄은 "고대의대의 인재‧연구 역량과 AWS의 포괄적인 헬스케어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및 최신 기술가 시너지를 발휘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향한 혁신 가속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대의대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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