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메이크업 브랜드 '코랄헤이즈' 중기부 유망기업 선정

'2024 수출바우처 2차' 최종 선정… "100만불 수출 성과 딛고 글로벌 공략 박차"

인스코비 코랄헤이즈가 중기부 주관 '2024년 수출바우처 2차' 사업에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는 자사 메이크업 브랜드 코랄헤이즈가 중소기업벤처사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2024년 수출바우처 2차' 사업에 유망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글로벌 K-뷰티 기업 육성을 육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랄헤이즈는 이번 유망기업 선정으로 디자인 개발, 해외인증, 전시회 참가, 국제운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스코비는 K-뷰티의 강점을 살려 색조 브랜드 코랄헤이즈를 지난해 3월 리브랜딩해 선보였고, 1년 만에 수출탑 100만불 성과를 내며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인스코비 핵심제품은 컬러멜팅밥 타입 '코랄헤이즈 볼류마이징 립 퐁듀'로, 지금까지 50만개 이상이 국내외에서 판매됐다. 버터처럼 사르르 녹는 멜팅밤에 입술을 도톰하게 연출해주는 플럼핑 효과까지 더해 특히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코랄헤이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별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한 점을 감안해 총 22개의 컬러레인지를 제공하고 있다. 코랄헤이즈는 신제품 '글로우락 젤리 틴트'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도 추진 중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이번 수출바우처 선정을 통해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인스코비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랄헤이즈는 오는 6일부터 성수동 일대에서 펼쳐질 '무신사뷰티' 팝업 스토어에도 부스를 오픈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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