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골절 예방 필수, 유미어스엑티브… 한국 시장도 '기대'
인터뷰/ 핀 크리스티앙 안드레아센 타이텍스사 마케팅 총괄 이사
특허 받은 말발굽 형태 보호 패드로 치료와 예방·재활 효과도 뛰어나
미국·유럽 등 전 세계 의사-환자 반응도 매우 높아, 한국 처방도 기대
"유미어스 액티브의 보호 패드는 특허받은 말발굽 형태로 충격을 흡수·분산시킵니다. 고관절 골절 부위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어 치료와 예방·재활 효과가 뛰어납니다."
보행 장애로 인한 낙상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덴마크 타이텍스(Tytex)사의 고관절 골절 치료 및 예방 고정용 압박 팬티형 의료기기 '유미어스액티브(UMEUS ACTIVE)'가 한국 시장에 들어왔다.
최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한국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핀 크리스티안 안드레아센 덴마크 타이텍스(Tytex)사 마케팅 총괄이사는 자사의 '유미어스 액티브'에 대한 우수성을 이 같이 밝혔다.
타이텍스사는 52년 역사의 의료용 의류 및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회사이다. 전 세계 40여개 국가로 자사 제품을 수출한다. 연매출은 3800만 유로에 달한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판매망을 구축 중이다.
유미어스액티브를 처방할 수 있는 주요 진료과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이다. 주 환자 군은 기본적으로 고관절 골절 환자이지만 골다공증 환자 및 치매, 파킨슨, 뇌졸중 등 이동 장애가 있어 낙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환자들이다.
유미어스 액티브는 고관절 골절 부위를 고정해 치료에 도움을 주고 골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급여 고정용 압박 의료기기다.
현재 전 세계 고관절 보호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제품으로, 특허받은 말발굽 형태의 보호 패드가 충격을 흡수·분산시켜 치료와 재활·예방에 효과적이고 팬티처럼 차는 방식이라 사용이 간편하다.
핀 이사는 "SCI급 학술지에 게재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1년간 이 제품을 착용한 그룹은 고관절 골절 위험도가 3배 이상 낮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럽의 의사들은 '고관절 골절 환자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만족해한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전까지 고관절 골절은 보행기나 침대 안전가드를 쓰는 것 외에 뚜렷한 예방·관리책이 없었다. 이와 관련해 핀 이사는 "유미어스 액티브는 스위스 연방 재료과학기술연구소(EMPA) 테스트를 통과한 특수 섬유로 제작해 욕창이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환자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며 "의사와 환자에게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보호 패드와 섬유 소재 등 착용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낙상은 뇌혈관 질환 및 신경계통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고관절 손상이 일어날 경우 이동 제한 상황에 따라 장기간 와병 상태를 일으킬 수 있어 위험도가 높다.
핀 이사는 "고관절 골절 경험이 있는 환자나 골다공증, 치매나 파킨슨, 뇌졸중 등 이동성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환자 제품"이라며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한국의 의사 선생님들도 필요한 환자에게 꼭 처방해 환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미어스 엑티브를 처방하고 있는 대학병원들을 방문하고 한국의 임직원분들과 회의를 통해 좀 더 나은 처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함께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덴마크 본사에서 마케팅에 필요한 지원은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