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문모씨(64ㆍ남)는 병원에서 성대 혈관종 진단을 받았다. 수술하기가 너무 위험해(만약의 경우 말을 못하게 됨) 서금요법으로 시술하고자 지회를 방문하게 됐다고 했다. 이 분은 아주 오래전, 약 2주간 유 회장님으로부터 직접 수지침 기초강좌를 수강했다고 했다. 그 후 양산으로 이사를 온 후부터는 지회가 없어 서울 본 학회로부터 수지침 재료를 우편주문해 사용해 오던 차에 양산에도 지회가 개설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쁜 마음에 단숨에 왔다고 했다. 성대 혈관종 사진을 보았는데 목 안쪽 성대 바로 위쪽에 있는 혈관들이 가지런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기형적으로 울퉁불퉁 심하게 불거져 보였다. 담당의사의 말에 의하면 이 상태에서 더 이상 커지지만 않으면 양성으로 괜찮겠지만 정기적 검사 후 조금이라도 커지게 되면 바로 수술해야 한다며, 예민하고 어려운 수술인지라 만약에 잘못될 경우엔 말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술할 생각을 접고 그동안 서금요법에 대한 시술경험과 효과를 믿고 서슴없이 지회를 찾아와 도움을 청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또 혈관종외에 이 분에게는 담석증도 발견됐다고 했다.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담석증과 담낭을 둘러싸고 있는 이상한 주머니가 있는데 그것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는 절개를 하지 않는 한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담낭은 조직검사를 할 수 없어 일단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담낭을 제거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 병원 측 담당의사의 답변이라고 했다. 이 분은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사는 힘든 상황인지라 꾸준한 시술이 필요한 환자임을 감안할 때 처음에는 어떻게 시술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았다. 본인의 노력여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서금요법의 각종 기구 등을 사용해 집중적으로 시술해 나갔다. 1.증상 성대 부위가 부은 느낌과 갑갑한 느낌, 우측 옆구리가 그득하고 많이 피곤하며 만성두통과 요통 호소,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잦은 변으로 불편, 전립선 비대증으로 소변보기가 어려움 2.처방 삼일체형 : 우측 - 음실증, 좌측 - 양실증 운기체형 : 우측 - 土土(太), 좌측 - 火木(太) 음양맥진 : 우측 - 촌구3성평맥(비실), 좌측 - 부돌3성조맥(대장실) 3.시술 주 1회 시술 성대혈관종 : J1, E45, D1 양손 사혈 + 상응점 다침(앞,뒤 양손) 운기체형: M32, N1 양손사혈 + N17 다침+I15 다침 기본방+E8, I2, E38, I33 K9, F4+우측(신정방+담승방)+좌측(폐정방+심승방) 서암뜸: A1~16까지3줄, A16~33까지1줄, B1~15까지3줄, 방광기맥ㆍ비기맥ㆍ대장기맥의 오수혈에 하루 10장씩 뜸 발지압판운동: 공복시 하루 40분~1시간정도 서암식: 지왕식ㆍ의왕식(과자형) 군왕매생이 : 계속적으로 먹고 있음(현재까지) 서암벨트: 전립선 해소에 도움 구암반지: 우측 - 5지, 좌측 - 4지 아큐빔 이용 : 노상에서 일하시는 관계로 틈날 때마다 차안에서 시술함 4.결과 성대 혈관종이라 쉽게 수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이 환자는 오래 전부터 서금요법의 효과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어 조금의 주저함 없이 서금요법으로 시술한 결과 3개월 후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을 때에 혈관종이 더 이상 커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상태가 호전됐다고 했다. 참 다행이라며 의사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서 서금요법으로 시술한 것 밖에 없다고 하니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서금요법으로 관리를 잘 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담석증에 앞서 담낭밖에 담낭을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여부를 구별할 방법이 없어 아예 속 시원하게 수술하기로 마음을 먹고 부산 B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다행히 악성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암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게 됐다. 이 환자분은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한 일주일정도만 더 시술했다면 완전히 없어졌을 것 같아요.” 이렇게 걱정하고 우려했던 모든 상황을 일단락 종결 짓고 이 분은 가벼운 마음으로 생업 길에 나설 수가 있었다. 그리고 전처럼 뜸을 많이 못 뜨는 대신에 아큐빔으로 혈관종과 간담, 전립선의 상응부위에 계속적으로 시술을 하고 있다. 지금도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꼭 지회에 들려 상담도 받고, 군왕 매생이와 서암봉 등을 사가지고 간다. 구순에 가까운 노모와 함께 사시는데 항상 뵐 때마다 반듯하게 그리고 성실히 사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고 귀하게 느껴진다. 이렇게 친생명의학인 서금의학은 병원에서 조차 시술하지 못하는 것을 본인 스스로가 다스려 치유할 수 있는 우리들의 희망의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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