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중앙종합병원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응급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성중앙종합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응급의학과 의사 부족, 인건비 상승 등의 악재 속에서도 365일 24시간 운영 체제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화성중앙종합병원은 숙련된 응급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등 응급실 병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 408곳 중 응급실 병상을 축소한 곳은 전공의 집단 사직이 발생한 2월 6곳에서 7월 24곳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응급 의료 시스템이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응급실 병상을 축소한 병원 수가 급증하면서 응급 환자들의 치료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 응급실 병상을 줄인 곳은 늘어났지만,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을 찾은 코로나19 환자는 6월 2277명에서 지난달 1만3495명으로 약 6배가 넘어가면서 응급실 과부화도 우려된다.
병원 측은 화성중앙종합병원의 차별점으로 크게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지역 주민과의 약속이다.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응급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는 생명 존중이다.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모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는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 시설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경험 많은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마지막 네 번째는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이다. 화성중앙종합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역 사회의 신뢰를 얻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응급 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화성중앙종합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은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공간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곳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화성중앙종합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며,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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