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헬스케어 전문 기업 바야다홈헬스케어(대표 김영민)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과 재택의료 전문가의 손길이 결합된 혁신적 홈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20일 판교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두 회사의 서비스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Pasta)'에 바야다가 보유한 전문 의료 인력과 대상자 중심 케어 노하우를 결합해 사용자의 자가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파스타' 서비스와 바야다의 간호사가 함께 하는 온/오프라인 상담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하며, 바야다홈헬스케어와 재택의료 디지털화 협업도 추진한다.
이번 MOU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효과적인 홈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양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헬스케어 산업이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디지털 솔루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분명히 존재한다.
사용자 개개인의 심리 상태나 생활 습관, 주거 및 사회적 환경 등은 수치만으로는 충분히 파악할 수 없는 영역이어서다. 특히 만성질환 환자, 복합질환 환자에 대해서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이상의 인간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파스타는 지난 2월 출시된 후 사용자의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환자들의 생활습관 변화를 주도하는 데 전문가가 관여할 경우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바야다와 협력해 당뇨병환자/혈당에 문제가 있는 이들의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케어 모델을 수립하고, 파스타를 통한 혈당 관리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대표는 "헬스케어 대상자는 그 상태와 특성이 계속 변화하는 게 특징인 만큼 대상자 이탈 없이 질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는 동시에 환자들의 생활습관을 교정하려면 환자 여정을 이해하는 전문 인력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은 홈헬스케어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홈헬스케어 전문가가 환자의 임상적 상태를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질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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