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 수련환경평가 현지조사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은 지난 5일, 2024년도 수련환경평가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에서 주관하는 수련환경평가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인턴 및 레지던트 교육을 담당하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의 질 향상과 교육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 수련 규칙 주요 8개 항목 이행 여부, 교육 및 근무 환경의 적정성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현지 조사단은 평가단장과 학회위원, 행정위원 등 3명으로 구성됐으며,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및 전공의 면담, 리더십 면담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장은 총평에서 "현재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평가에 성실히 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성모병원의 노력과 협력으로 최고의 수련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평가위원들도 분야별 평가항목에서 만족스러움을 표했으며, 전공의 수련에 있어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고, 구수권 병원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수련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부산성모병원은 전신인 성분도병원이 1965년 12월 인턴 및 레지던트 교육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2024년 2월까지 인턴 485명, 레지던트 417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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