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숙성茶 난치성 음양맥상 조절

약 1000 가지 중에서 1~2%만이 서암茶

▷지난호에 이어
서암차의 특징 - 1000여 가지 중에서 1~2% 만이 서암차
15년 이상 숙성, 최상급의 차 맛과 음양맥상 조절 능력 있는 차

(1) 차 맛이 좋아야 한다.
서암차는 최상급 차 맛과 음양맥상이 조절되는 차로서 15년 이상 숙성된 차라야 난치성 맥상 조절력이 우수하다.

·최상급의 차 맛! - 흑차인 보이차 중에서 최상급 차 맛
녹차를 원료로 한 차 종류는 녹차, 백차, 청차, 황차, 홍차, 흑차가 있으며 각각의 독특한 향과 맛이 있다. 특히 흑차인 보이차는 숙차와 생차로 구분한다. 
차를 만든 다음에 숙차는 약 40여 일간 물을 뿌려서 강제 발효를 하므로 찻물 색깔이 짙은 갈색이다. 

만나차(2005년산 350g)

생차는 차를 떡 모양으로 만든 것을 보이차라고 하며 차 맛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쓴맛, 떫은맛, 이상한 향기(지푸라기 냄새, 흙·풀·곰팡이 냄새 등)가 있고 아린맛이거나 역한 풍미가 있기도 하다. 그리고 두통, 복통, 어지러움, 상기, 상열이 나타나는 차들도 있다. 이들 차들은 계속 마실 수가 없는 정도이다. 차 판매점에서는 차를 마실 수 있으나 구매해서 집에서 마시면 차 맛이 다른 경우도 많다.
서암차의 최상급의 차는 쓴맛, 떫은맛, 이상한 맛이 없으면서 감칠맛과 미약한 향이 있고 입안, 코안이 향기롭고 매우 순하다.

(2) 음양맥상 조절 능력이 있어야 한다 - 약 1000 가지 중에서 1~2%가 서암차. 나머지 차들은 맥상 조절 반응 거의 없어
음양맥상을 짚은 다음에 차를 만지고 10~20초간 있은 다음에 음양맥상을 짚어보면 즉시 맥상에 변화가 나온다.
서암차는 즉시 맥상 편차가 줄어들고 조절되는 맥상이 나타나고 거의 모든 차들은 부돌맥이 굵어지든지, 촌구맥이 조절되거나 맥상 조절 반응이 없다.
맥상 조절력이 있기 때문에 서암차를 마셔야 한다.

(3) 서암차의 종류
1990년경부터 보이차에 대한 연구를 했지만 좋은 차를 마셔 본 기억이 없다. 차 판매점에서 전문가가 우려 줘 마시면 마실만하지만 집에 와서 우려 마셔보면 쓰고 떫으며 고약한 냄새가 나서 마실 수가 없었다. 15년간 보이차를 많이 구입했었으나 버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한테 주기도 했다.
2006년경 K대학교의 박물관최고위과정 제1기에서 약 30~ 40여 명이 운남성 곤명시로 여행을 가게 됐다. 엄청나게 큰 보이차 시장에서 지도교수가 안내하는 보이차 전문 가게에서 차를 맛보고 많이들 구입했었다. 집에 와서 마셔 보니까 모두 마실 수가 없었다.
그중에서 1통이 전혀 다른, 주문하지 않은(구매하지 않은) 엉뚱한 차가 들어 있었다. 그 차의 맛을 보니 천하의 명차였다. 쓴맛과 떫은맛이 없고 그윽한 미향과 감칠맛이 있는 차이면서 맥상 조절이 우수했다. 이 차가 2005년산 만나차(350g)였다. 
만나차 2005년산(350g)은 국내에서 다행히도 수입한 상사가 있어서 몇 통을 구입해 보급하고 있으나 이제는 거의 없어서 꼭 필요한 회원에게만 소분 보급하고 있다.
·천우신조의 만나차 2005년산 350g
전혀 예기치 않던, 우연히 끼워넣어 들어온 만나차는 천우신조의 차라고 말할 수 있다. 맥상 조절력이 우수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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