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휴진하고 여의도 모인 의사들 "끝까지 싸우겠다"

18일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집단 휴진과 더불어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의사들은 '의료붕괴 저지', '준비안된 의대증원 의학교육 훼손한다', '의료농단 교육농단 필수의료 붕괴된다', '의사들이 살리겠습니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의 의료정책을 맹비난했다. 

특히 궐기대회는 의대생과 전공의 밴드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을 하는 등 회원들의 투쟁 열기를 보탰다. 

궐기대회는 임현택 의협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의 격려사,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 등의 연대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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