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코오롱베니트와 인공지능 사업 맞손

(오른쪽부터)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 코오롱베니트 최상문 ITD본부장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와 AI 분야 사업제휴 및 AI얼라이언스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사의 업무제휴를 통해 미소정보기술은 최신 AI기술과 플랫폼, 서비스, 컨설팅, 전문 도메인 날리지 등을 코오롱베니트의 1000여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에 보급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영업·마케팅·기술지원 등 AI시장에 특화된 비즈니스 체계 지원에 적극 나선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제휴와 함께 오는 19일, 코오롱베니트가 개최하는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에 AI얼라이언스 기업으로 합류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머징(Emerging) AI+X 톱 100' 4년 연속 선정, 우수기업연구소 연속 지정등 AI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산업 전분야로 AI플랫폼과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지난 21년, 롯데그룹 IT 서비스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구 롯데정보통신)과 업무제휴를 맺고 롯데이노베이트가 미소정보기술 지분 취득 등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건국대병원 디지털전환등 의료분야 사업협력, 롯데건설 현장 위험관리 인공지능분석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다양한 분야로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코오롱베니트와 롯데이노베이트간 사업제휴도 진행돼 미소정보기술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 과 헬스케어 등 사업 확장에도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코오롱베니트와 인공지능 사업 파트너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코오롱베니트의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유통 채널, 그룹사 등과 협력해 최신 AI기술과 전문 도메인 날리지를 통해 산업별, 분야별 차별화된 생성형AI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최상문 ITD본부장도 "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사가 다양한 AI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얼라이언스를 확대해 나가며 AI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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