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1Q 영업이익 전년比 138% 증가
매출 1602억으로 10%↑… 2분기 연속 호실적 기록
건기식 해외수주 증가와 강소콜마 성장이 실적 견인
개별인정형 원료 제품화 등 하반기도 실적상승 기대
콜마비앤에이치가 지난 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16일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602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138.4%나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개선은 건강기능식품 해외 수주 증가와 대형 고객사 수주, 화장품 관련 자회사 매출 증가, 중국법인 강소콜마 매출 성장(YoY 212.2%) 등 종속회사 사업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건기식 내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사업 강화로 올 1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콜마비앤에이치는 2분기에도 세종3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도 내수시장 저성장 기조에 따라 헤일리온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복수의 수출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해외로의 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콜마비앤에이치는 '타마플렉스' 등 최근 신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의 공급과 제품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 밖에도 탄력적인 생산 체계 구축과 대형 거래처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제조공장을 고형제 전용(세종3공장), 연질/액상 전용(음성공장) 등으로 특화함과 동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건기식과 건기식 인접 영역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Big-Blur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건기식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콜마비앤에이치만의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한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개별인정형 소재 신제품 출시와 수출국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콜마비앤에이치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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