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진 장관, 연천군 경로당 등 방문

기초노령연금 첫 지급일 현장 시찰… 190만명에게 약 1500억원 지급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초노령연금 최초 지급일인 지난달 31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 3리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노령연금이 노인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살펴보고 현장에서 노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연천군 전곡읍사무소에 들러 담당자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1단계 업무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65세 이상 노인으로 대상이 확대되는 2단계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노인요양시설인 ‘은혜마을’을 방문해 동절기 시설안전 및 월동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입소자들의 기초노령연금 수령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부터 노인 190만명에게 시군구별로 일제히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했다. 기초노령연금을 받게되는 수급자는 70세 이상 노인이 179만명, 65~69세 기초생활보장대상자가 11만명으로, 지급되는 총연금액은 약 1500억원이다.

이들 수급자에게는 앞으로 노인단독의 경우 최고 8만4000원, 노인부부의 경우 최고 13만4000원(각각 6만7000원)의 연금이 매달 지급된다. 다만 소득·재산이 상대적으로 많은 약 11만명은 2만~8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이번에 연금을 받게 되는 수급자들의 경우 여성이 71%인 140여만명으로 나타났고, 부부가 동시에 연금을 받는 경우는 약 24%인 46만여명으로 밝혀졌다.

노의근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