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표창 수상

원내 각 부서 총 25명의 장애인 근무중, 지속적으로 추가 채용 예정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23일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최하고 광명시 장애인 단체연합회(회장 최강식)가 주관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와 기관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활동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병원 인재개발실은 ESG경영 실현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12월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류정진)와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회장 박미정)과 함께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채용을 시작으로 현재 총 25명이 병원 각 부서에서 근무중이다. 병원은 지속적으로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직무에 대한 추가 논의 및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석 인재개발실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병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박미정 회장은 "장애인 사회참여와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중앙대광명병원에 감사하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은 물론,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