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트, 에이스트림 임상 공유 심포지엄 성료

안과 분야의 의료기기 벤처기업 마이크로트(대표 한종철)가 지난 6일 대구 누네안과병원에서 'Starting Your Astream®: Clinical Experience Exchange'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심포지엄은 Astream® 임플란트 녹내장 수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 경험이 공유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총 3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Astream®을 이용한 예측가능한 녹내장 수술 노하우 공유(한종철 삼성서울병원 교수 겸 마이크로트 대표) ▲Astream® 단기간 수술 결과 및 SWOT 분석(이종욱 대구누네안과 원장) ▲My Clinical Experience with Astream®(신종훈 PNU부산안과 원장) 등 강의뿐만 아니라, 국내 부산·울산·경남 지역 안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 강연 영상은 추후 마이크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한종철 대표는 "Astream®의 최신 임상 자료를 공유하고 개선할 부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세미나 등 Astream® 임상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stream®은 기존 녹내장 치료와 수술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에게 최소 침습 녹내장 수술(Minimally Invasive Glaucoma Surgery, MIGS)을 통해 치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연구·개발된 제품이다.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인허가 승인을 받은 이후 건강보험에 등재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Astream®을 이용한 녹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정교한 기술로 녹내장 수술에서 발생하는 변수들을 줄여 안정성을 극대화하면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돼 녹내장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3년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바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자 안과 분야의 의료기기 벤처기업인 마이크로트는 녹내장과 안과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Astream® 급여화 성공을 분기점으로 국내 판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FDA, CE 등의 취득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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