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연합 김윤·전종덕 비례대표 후보가 3일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대한간호협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대한간호협회 정책협약식에는 김윤 후보, 전종덕 후보,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 손혜숙 제1부회장, 전화연 이사, 이미숙 이사, 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장, 신은숙 전북간호사회장,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위 정수연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공적 간호·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간호 관련 인력을 포괄한 '간호·조산법' 제정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의료취약지 등에 필수·지역의료 간호인력을 적정 배치하는 지역간호사제 도입을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도·농간 보건의료 및 간호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공적 간호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입학·교육 체계 개선과 함께 숙련 간호사 확보 및 대국민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윤 비례대표 후보는 "의료돌봄에서 간호인력은 환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는 주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인력 양성부터 배치, 처우개선까지 국가가 나서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사와 함께 국회에서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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