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남 6녀에 부모님이 안 계신 사촌오빠까지 9남매를 키워오신 어머니는 몸이 아프면 진통제만 드셨다. 어느 날 아버지께서 어머님이 자주 아프시기도 하고 몇 달 전부터 아랫배가 아파 진통제를 먹으면 좀 나았다가 또 아프기를 반복해 통증이 심해지자 종합검진을 해보자 하셨다. 2005년 10월 대구 모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 결과 대장암 4기에 담석암과 자궁암으로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지 않으면 곧 돌아가신다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혹시나해 서울 모 종합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했지만 같은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73세의 연세와 몸이 너무 허약해 수술을 한다 해도 회복과정에서 못 일어날 수 있다는 병원의 결정에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모시고 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병원의 결정만 가지고 손을 놓고 있을 수가 없기에 수지침과 서금요법 시술을 해보기로 했다. 저와 여동생이 수지침사이기는 하지만 막상 어머니의 병환이 너무 악화돼 있었고 위중한 상태여서 병원에서도 손을 놓은 상태라 신인숙 교수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일주일에 두 번은 신수지침을 놓고 가끔 위장 부위와 자궁부위에 수지부항요법과 매일 1000개 이상의 황토서암뜸을 떴다. 뜸을 뜨지 않을 때는 서금요법(6호 T봉과 12호 금색봉)을 붙이고 통증이 심할 때는 직접부위에 자석을 붙이기도 했다. 복진을 해보니 석문겙鰥?대횡겫뭔?전체가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아프다고 했다. 음양맥진을 해보니 우측 부돌 2성 강조맥과, 좌측 촌구2성평맥의 좌우 신실의 체형에 심허와 비허가 심한지라 수지음식(토신왕, 예왕식, 군왕식)을 하루에 세번 먹도록 했다. 회복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침을 맞고 뜸을 뜨고 있던중 갑자기 배가 아프시다며 요강에 하혈을 하기 시작했다. 너무 많은 하혈이라 병원응급실로 들어갔더니 출혈이 너무 심해 지금 당장 수술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수술을 마치고 나온 의사들은 고개를 저으며 최선을 다했다고 하며 마음에 준비를 하라고하며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하면서 통증 시에 복용하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어머니께서 마지막 가시는 길인데 다함께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해보자고 식구들을 설득했다. 다시 어머님을 집으로 모셔와 성당에서 새벽기도 후 식구들이 교대로 하루에 1000개씩 뜸을 떠드렸다. 몸이 너무 허약하신지라 뜸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엄쉬엄 떠야만했다. 뜸을 뜬지 한달 여만에 병원에서 곧 돌아가신다는 어머니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 어지러워 일어나실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발지압판을 매일 조금씩 밟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기력이 약간 회복되면서 식사도 직접 챙겨 드셨다. 그 후 병원에 검진을 한번 받아보기로 했다. 검진결과 암세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다.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장기를 너무 많이 절개를 해버려서인지 한 동작으로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프시다면서 이제 혼자서도 뜸을 많이 뜨시고 서금요법(12호 서암봉과 신서암봉 6호 T봉)을 교대로 갈아붙이시며 2년이 지난 지금은 농사일이 바쁜 일철에는 논밭에 나와 일도 거들어주시고, 아직 어린 손자들을 돌보시기도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계신다. 서금요법은 정말 훌륭한 의술이다. 저의 짧은 실력으로 임상할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많다. 미국에서 큰 식당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언니가 한국에 와 몇 번 서금요법으로 시술을 받은 후 서금요법에 매료됐다. 서금요법의 간단한 이론과 처방을 배워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교환 교수로 가신 교수님, 목사님 등 식당에 단골로 오시는 분들을 시술해 드리곤 하여 서금요법의 효과가 좋다고 칭찬한다고 한다. 시술 손님이 오시면 미국에서 전화로 시술하는 방법을 물어오곤 한다. 미국은 병원 이용도 어렵고 병원비도 비싸 웬만한 질병은 서금요법으로 시술한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의술을 창시하신 분이 우리나라에 계심이 자랑스럽고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의 은인이다. 저 역시 유태우 박사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봉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서금요법을 전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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