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국내 넘어 글로벌 미용·의료시장 선도

[2024 보건산업 대표 브랜드] 아이디병원
개원 20주년 '아이디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

아이디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환자에 대한 공감으로 국내 양악수술 분야를 개척한 박상훈 병원장은 2004년 박상훈 성형외과(현, 아이디성형외과)를 개원했다. 

이후 2005년 국내 최초로 '얼굴 뼈 연구소'를 개소, 2007년 V라인 사각턱 수술(T절골술)을 미국성형외과 학회지에 등재했으며, 2010년 노타이 양악수술 발표와 더불어 양악수술 3000건을 돌파했다. 2014년에는 턱 끝 연장 V라인 수술 방법을 발표해 미국 성형외과 학회 학술지에 등재하는 등 환자 중심의 수술 뼈를 연구하며 얼굴 뼈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았다. 

얼굴 뼈 병원에서 시작한 아이디병원은 양악 수술과 치과의 협진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2005년 아이디치과를 추가로 개설했다.

타 수술 과목도 도입해달라는 환자의 요구에 따라 2009년에는 진료 과목을 늘려 아이디병원을 확장 개원,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했다. 2013년에는 아이디피부과를 추가로 개원했으며, 2015년 신사에 위치한 현재의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러한 아이디병원은 영향력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했다. 2015년 신사옥 이전과 동시에 아이디병원 아시안 뷰티 센터를 확장 개원하고 2017년 태국 뷰티 센터를 오픈했다.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뷰티 센터와 일본 긴자 뷰티 클리닉을, 2020년에는 베트남 뷰티 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했다. 이로써 아이디병원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 뷰티를 전파하는 '아시안 뷰티 센터'로의 비전을 실현하게 됐다. 

환자를 위한 아이디병원의 노력은 기록을 통해 증명되기도 했다. 2016년 성형외과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1년 KRI 한국기록원에서 4년 누적 최다 성형수술 공식 인증을 받았다. 

하지만 마냥 아름다운 길만 펼쳐졌던 건 아니다.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예상치 못한 질병이 고난이 되기도 했다. 다양한 위기와 역경이 있었지만, 아이디병원은 차별화된 전략과 환자와의 신뢰, 직원과 경영진 간의 신뢰로 그 모든 순간을 이겨냈다. 

얼굴뼈 병원으로 시작한 아이디병원은 현재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대 미용‧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아이디병원 본원에는 60여명의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교정과, 보철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규모 1위의 아이디 병원은 총면적 9657.49㎡, 237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기실, 30병상의 입원실을 갖춘 최상의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2014년 코스메틱 기업 아이디플라코스메틱을 설립, 사업 확장을 통해 뷰티에 관한 소명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디병원은 20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아이디'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아이디헬스케어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20년간 내공을 다져온 아이디병원의 차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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