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북구의사회 제44차 정기총회 개최

신임회장에 박순재 회원 추대

대구시북구의사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29일 오후 7시 웨딩메르디앙 4층 해나홀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 하고 '의료보호환자 진료의뢰서 작성 방식의 변화 및 제고 요청'의 1개 의안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

이날 총회는 박순재 총무이사의 식전 프로젝트를 통한 주요회무보고가 있은 후 김정수 회장의 내빈 소개에 이어 개회사가 있었고,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의 격려사, 김정철 대의원회의장과 배광식 북구청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있은 시상에서는 정용일 회원에게 북구청장 표창장, 북구보건소 조현숙님께 감사장, 이동진, 박종필, 정광영 회원에게 공로장, 이승철, 서혜상, 김기형, 손석수 회원에게 장기근속회원상 수여가 있었다. 

총회는 또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를 위한 릴레이 궐기대회를 갖고, 정진영 정보통신이사의 결의문 낭독과 정용일, 노정문 정책이사로부터 구호제창, 대회원 릴레이 반대 시위를 가졌다.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는 김정수 총회의장의 주제로 전년도 회의록 낭독, 최희만 감사의 감사보고, 2023년도 주요 회무보고가 있었으며, 2023년도 일반회계 세입 8300만 여원 중 7167만원을 집행한 나머지 1133만원을 이월금으로 결산된 세입세출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새예산안 780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순재 신임회장

총회 또 업무당당이사, 감사 인원수 조정, 부회장 선거방식 개편을 위한 회칙개정을 확정하고 '의료보호환자 진료의뢰서 작성 방식의 변화 및 제고 요청'의 건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정기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김정수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임원선출에서는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한 결과 회장에 박순재 회원, 부회장에 공수득, 이원화, 김광일 회원 감사에는 최희만, 권혁진, 이원기 회원으로 각각 선출했다. 

박순재 신임회장은 회장 수락 인사말에서 "지난 3년간 북구의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김정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차기 집행부는 회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북구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회원여러분들과 소통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의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협 중앙대의원 제 2선거구 동구·북구·군위군 선거구 비례대의원 2명에 동구-안원일 회원, 북구-박순재 회원, 교체대의원 2명에 동구-도경록, 손대호 회원을 인준하고 대구시의사회 파견대의원 선출이 있은 후 이날 총회를 모두마쳤다.

한편 박순재 신임회장은 1995년 영남의대 졸업, 2003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취득, 칠곡군 정신보건센터장 역임, 김천시 정신보건심판 위원회위원장 역임, 2017년 박순재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개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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