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2월 26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을 방문, 그동안 병원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영구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이 자리에서 강남성심병원장으로서뿐만 아니라 서울시병원회 임원으로서 병원계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한 이영구 원장의 노고를 치하한 후 "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겸 병원장으로서 지난 8년 동안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여 병원의 발전을 이뤘고 대외적으로 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비상근 진료심사평가위원을 역임하여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힘을 썼고 서울시병원회 위원장으로서 크게 기여했다"는 내용의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 고도일 회장은 "이번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적지 않은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환자 진료의 차질과 병원경영의 어려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이영구 원장은 먼저 고도일 회장이 병원을 방문하면서까지 공로패를 전달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 후 "그렇지 않아도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려 했는데 인턴들이 참석하지 않아 무산되고 말았다"면서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걱정과 함께 병원 환자 진의 차질을 크게 우려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