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제약,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 조성… 장기기증자 추모

반포한강공원에 메모리얼 벤치 설치… 대중의 공감과 생명나눔 참여 기대

한국아스텔라스제약(김준일 대표)은 21일 장기조직기증자의 숭고한 생명나눔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가 위한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를 조성하고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는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인 서울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 남단 3교 잔디광장에 메모리얼 벤치를 설치해 장기조직기증자의 숭고한 생명나눔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를 통해 기증자에게는 감사와 추모를, 유가족에게는 위로를 전하고, 일반 대중에게는 생명나눔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메모리얼 벤치에는 '누군가의 끝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인 생명나눔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신 이 세상 모든 장기조직기증자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명판을 부착해 기증자를 향한 추모와 존경의 의미를 표시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지난해 9월 중순에 진행한 대국민 캠페인 '생명나눔 온(溫) & 온(ON)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인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를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장기조직기증으로 이 세상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현하신 모든 장기조직기증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고귀한 생명을 나눠 주신 뇌사 장기기증자의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은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많은 환자에게 새 삶에 대한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 조성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이식대기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4만3421명(안구, 골수 제외)이었으며,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전년도의 405명보다 약 20% 늘어난 48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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