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꿀벌 유산균 피부 항산화·미백 효과 확인

유산균 활용 기능성 화장품·의약품 소재 개발 가능성 주목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이연지 연구원(왼쪽)과 최주희 연구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기관 내 연구진들이 발표한 '꿀벌 유래 유산균의 피부 항산화 및 미백 효과'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Microorganisms(IF=4.5)'의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꿀벌의 장 내에서 분리한 유산균(Lactobacillus kunkeei)의 배양액이 활성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와 멜라닌 색소 감소 등 항산화 및 미백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최근 유산균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유산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의약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 최주희 연구원, 이연지 연구원을 비롯해 전남대 수의과대학 박종환 교수팀, 경북대 수의과대학 서민수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수행한 성과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산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다양한 의료제품 소재 개발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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