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농협중앙회 회장에 강호동 후보가 당선됐다.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지역 농·축협 및 품목조합의 조합장 등 선거인 1111명 중 10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이어진 끝에 강호동 후보가 전체 유효 투표권 수 1247표 중 781표를 얻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강호동 당선인은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율곡농협 조합장, (사)한국 딸기 생산자 대표조직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농협의 건전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
강 당선인은 앞으로 직무를 수행하면서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품목농협 전문성 강화 △교육지원 부문을'농·축협 총력지원센터'로 혁신 △농협금융의 정체성 확립으로'범농협 수익센터'위상 정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황성보, 강호동, 조덕현, 임명택, 송영조, 이찬진, 정병두 후보(기호순) 등 7명이 후보로 출마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강호동 후보와 조덕현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다시 경합을 벌인 끝에 당선인이 결정됐다.
강호동 회장(60세) 프로필
□ 학력
○ 대구미래대학 세무회계과 졸업
○ 농협대학 협동조합경영대학원 수료
○ 농협대학 협동조합경영대학원 최고전략과정 수료
□ 경력
○ (현) 율곡농협 조합장
○ (전) 농협중앙회 이사
○ (전) 농협경제지주 이사
○ (전) 농민신문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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