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명동에 이어 홍대에 'K-뷰티 체험·홍보관' 2호점을 오픈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오는 31일 서울 마포구 태성빌딩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중소 뷰티기업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할 계획이다.
연구원 측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이재란 연구원장과 전병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정선희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지원실장, 안성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소비재바이오실장, 지경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류지원본부장,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이 자리에는 6개 중소화장품기업과 유투버·틱톡커 등의 인플루언서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개소식 공식 행사 이후에는 2층과 3층 제품 전시관에서 전시제품 관람, 피부측정·퍼스널컬러 체험 등 뷰티 프로그램에 대한 도슨트 투어도 이어진다.
K-뷰티 체험 홍보관은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홍보·마케팅 등 비용부담 여력이 부족한 중소 화장품 기업을 위한 K-뷰티 홍보의 장(場)으로, 연구원은 지난 2021년 10월 서울 명동(서울 중구 명동 '페이지명동' 3층)에 1호점을 개관한 바 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은 매출 50억원 미만의 책임판매업자가 97.4%(2021년)에 달한다.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은 57.2%(2022년)로 이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원은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의 제품 전시·체험장을 구축해 해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명소화해 K-뷰티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태성빌딩 2~5층에 위치한 K-뷰티 체험 홍보관 2호점에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SNS 채널과 뷰티 콘텐츠(메타버스) 체험, K-뷰티 라이브 커머스 등이 있으며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K-화장품 전시와 상설체험(뷰티파우더룸, 피부진단, 라이브 스튜디오), 뷰티세미나 운영 등은 체험과 관광을 연계해 운영된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인플루언서를 K-뷰티 크리에이터로 선정해 현지 잠재 소비자 대상 한국화장품 홍보와 체험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1년 오픈한 K-뷰티 체험 홍보관 명동 1호점은 개관 이후 중소기업 558개사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관 첫해인 2021년 132개사를 전시했으며, 이어 2022년 221개사, 2023년 205개사를 전시했다.
같은 기간 중 방문객 수는 7945명에서 4만2614명, 6만72명으로 증가했으며 체험 서비스 이용자도 745명에서 4237명, 1만5018명으로 급증했다. 개관 후 지난해까지 총 방문객 수는 11만631명으로 집계됐으며, 체험 서비스를 이용한 2만여명 중 68%(1만3018명)가 외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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