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 2024 신년인사회

1인 시위로 간호법 제정 막는 역할 일조

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 2024 신년인사회가 지난 4일 오후 7시 롯데호텔부산에서 개최했다.

김태진 회장은 개회사로 "지난해는 간호법 제정과 의대 정원 확대정책 발표로 인해 국회, 정부와 갈등만 야기해 부산시의사회는 2차에 걸쳐 13개 단체 대표자들과 부산지역 궐기대회와, 민주당사 앞에서 64일간 1인 시위로 간호법 제정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하며 "갑진년은 청룡이 웅비하는 기운으로 의료계의 난제들이 합리적으로 해결되기를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41대 집행부가 출범 후 1년 반동안 간호법 발의로 사회적 갈등과 의료계 분열의 시간이었다"고 전제하고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의사회는 이에 대한 정부와 함께 대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부로 이어지는 행사로 (재)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신년음악회서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강수정과 함께하는 '소중한 그대와 행복을 만나다'는 프로그램으로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필수 의협회장, 전봉민, 김미애 국회의원,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등 내빈과 정홍경, 이원우 고문 및 임원진과 100여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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