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최중원 교수, 로봇수술로 12cm 신장종양 제거 성공

중앙대광명병원 비뇨의학과 최중원 교수가 12cm 거대 신장종양에 대해 로봇 세포감퇴 신적출술에 성공했다.

'세포감퇴 신적출술'은 암세포가 가장 많은 신장을 제거해, 몸의 암세포수를 최대한 줄여 추가적인 전이를 최소화한 이후 면역치료를 시행하며, 젊은나이 및 신체적으로 건강하지만 투명세포형 신세포함이 의심되는 경우‧수술 시행 시 암의 80%이상 제거가 가능한 경우 적용이 가능하다.

병원측에 따르면 고령의 김창덕씨(가명)는 내원 당시 우측 신장에 12cm의 거대한 종양과 뇌‧폐‧우측 부신에 전이가 발견됐으며, 환자‧보호자와 상의를 통해 안전을 고려해 로봇수술을 시행해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 후 김창덕씨는 장손상 및 발열 등 합병증과 부작용 소견없이 경과 양호한 상태로, 혈액종양내과와의 다학제 협진을 통해 면역치료 등 추가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중원 교수는 "환자는 지팡이 없이 걸을 만큼 건강했으나 신장종양 내부에 괴사가 심하게 진행돼 추후 파열 등의 위험성이 있어 수술을 진행했다"며 "수술 당일 출혈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혈관 색전술을 같이 시행했으며, 복강 내부가 좁고 장유착이 심해, 포트형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종물과 우측 부신 전이부위를 제거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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