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어린이 위한 기부행사 진행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은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센터(센터장 김철민)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캄보디아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운영 중인 자선무료진료소 코미소 클리닉과 함께 캄보디아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하계 의류 △학용품 △가방 등의 잡화류를 기부 받아 캄보디아로 전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하계 의류는 티셔츠‧남방‧반바지‧긴바지‧원피스 등으로 사이즈와 소매길이 상관없으며, 성인 옷도 무방하다. 색연필, 크레파스 등의 필기구를 비롯해 노트, 스케치북, 현미경, 지구본 등의 학용품과 함께, 학생용 가방(백팩, 크로스백), 슬리퍼(크록스 류 선호), 모자 등의 잡화도 기부 받는다.

기부에 동참을 원하는 자는 가톨릭메디컬엔젤스 사무국에 문의‧접수하면 된다.

김철민 센터장(서울성모병원 완화의학과 임상과장)은 "기본적인 초등교육조차 받기 어려운 캄보디아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교직원들은 물론 일반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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