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BIA 심포지엄 X 근감소증' 개최

근감소증 진단 도구로서 BIA 장비 효용성 조명

인바디와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근감소증 진단 및 예방,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모색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가 12월 1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아트홀에서 '2023 BIA 심포지엄 X 근감소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BIA 심포지엄은 체성분측정의 기본 원리인 BIA(생체전기임피던스법)를 기반으로 각 질환별 주요 연구자들의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추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근감소증 진단 기준의 현황과 전망을 중심으로, 학계 전반의 이슈와 치료 요법 개발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2021년 우리나라는 근감소증이 한국질병분류코드로 등록되며 노년층이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꼽히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형 근감소증 진료지침(KWGS)이 발표됐다. 2024년 전 세계 근감소증 진료지침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BIA 심포지엄을 통해 근감소증에 대한 주요 연구자들의 심층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형 근감소증 진료지침(KWGS) 발표 이후 인바디를 활용한 근감소증 진단에 의학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임상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 강연도 준비됐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센터 이사장인 히데노리 아라이(Hidenori Arai) 연구자가 연자로 참여해 근감소증의 중요도 및 일본 내 제도적·임상적 측면에서의 BIA 활용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Gelderse Vallei Hospital의 Arther R.H. van Zanten 교수의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연자는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근육량 모니터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연구자로서, 최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 BIA 세션에서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Clinical Nutrition 학술지에 해당 연구 내용을 게재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BIA를 통한 중환자 개인 맞춤 영양 요법 가이드라인'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인바디 BWA 신현주 총괄은 "근감소증이 더 이상 단순 노화 현상이 아닌 하나의 질환으로 분류되며, 더 많은 사람이 명확한 진단 및 치료 기준을 기반으로 근감소증 예방 및 개선의 혜택을 누리길 바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전 세계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들이 근감소증 진단 및 예방, 치료제 개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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