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라파이 김종효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클라리파이는 지난 27일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AI 의료영상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선도회사와의 사업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종표 대표가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부문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는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경제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AI 기술로 CT 영상을 디노이징하는 솔루션 ClariCT.AI를 개발해 기존의 어떤 CT 장치에서도 저선량 및 초저선량 CT촬영을 가능케하여 방사선 피폭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자의 방사선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국내와 해외에 보급해왔다.
이 제품은 지난 3년 동안 서울대병원과 고대구로병원, 독일 튜빙겐대병원이 참여하여 선량저감 효능을 입증하는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해 복부 CT에서 1/3, 흉부 CT에서 1/4 선량만으로 촬영하더라도 동등한 진단 성능을 제공하는 효능이 있음이 입증됐다.
김종효 대표는 "클라리파이의 혁신 기술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고 KOREA STARTUP TOP 100 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경사가 많았는데,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까지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표창은 우리 기술력으로 글로벌 선도회사와의 사업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현장의 미충족 임상 수요들을 찾아내어 맞춤 솔루션을 공급하는 혁신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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