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의사협의체, 제10회 젊은의사포럼 성료

젊은의사협의체가 주최한 제10회 젊은의사포럼이 지난 18일 가톨릭의과대학 성의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632명의 의대생들과 전공의, 공중보건의, 전임의 등 젊은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의견교환의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2020년 의료계 총파업 이후 4년만에 열린 젊은의사포럼은 대한의사협회 젊은 의사 TF를 기반으로 지난 4월 출범한 젊은의사협의체를 통해 젊은의사포럼은 다시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포럼에서는 최근의 의대 증원 이슈를 설문조사로 젊은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의협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을 연자로 초빙해 제한 없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대 증원 이슈에 대해 의견교환의 시간을 마련했다.

젊은의사 네트워킹에서도 250명이 넘는 젊은의사들이 참여, 서로 다양한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연주 공동 대표는 "각종 의료계 현안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다시 시작된 포럼이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함께 연대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정환 공동 대표는 "젊은의사들이 이번 포럼으로 2020년 단체행동 이후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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