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의공학유닛, 국제의공기사 자격 '전원' 취득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최근 구매관리팀 의공학유닛 전원이 국제 의공기사 자격(CBET)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BET는 미국 AAMI에서 시행 중인 병원 의료기기 전문가 공인 자격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의공기사(BME) 자격증과 달리, 최소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만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연구 및 계측기기‧방사선 장비 등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해부생리학 △의료법규 △전기전자 △의료IT △의료기기사용법 △의료기기 고장대처법 등 전문적인 실무 능력 기반의 자격시험인 만큼 북미 합격률은 5% 전후로 알려져 있다.

부천성모병원은 CBET에 의공학유닛 서정충 UM‧박상준 선임‧이선연 선임‧김성현 사원이 전원 합격하며,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안전과 기술적 측면에서 세계적인 인증기준에 부합한 전문가를 4명 보유하게 됐다.

한편 부천성모병원 의공학유닛은 전원 자격증 취득에서 더 나아가 국제의공기사 시험 준비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와 절차 등의 정보를 정리한 지침서를 향후 제작·배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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