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간호사진전 개최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기억 100년 돌봄' 주제로 간호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간호사진전은 1923년 조선간호부회 창립으로부터 시작된 대한간호협회의 지난 100년 발자취를 기억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간호사진전은 3개 층에서 △한국간호 문을 열다:여성 차별을 뛰어넘어 전문직으로(1층) △간호백년 위대한 여정:국민건강 향해 내닫다(1층) △천사에서 전사로:국난 극복과 함께하다(지하1층) △대한민국을 간호하다:국민건강 간호사가 지키겠습니다(지하1층) △K-널싱:글로벌 간호 이끌다(지하1층) 등 5개 주제로 전시된다.

또한 한국 최초의 간호교육기관과 졸업생, 간협의 전신 조선간호부회 창립 등 대한민국 간호사 태동기를 담은 사진전시와 더불어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의 이름을 기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간협의 다양한 활동 및 새 회관 투시도‧복원된 근대 간호복 4벌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간협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간호사와 시민이 함께 만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가 위기 때마다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켜온 간호사들의 용기와 백년헌신, 도전을 멈추지 않은 창조적 간호정신을 사진을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