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 성황리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2023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11월 14일(화) 서울 코엑스 1층 B홀 Seminar A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과 성균관대학교 LINC 3.0 사업이 공동 주최하고 K-BD Group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바이오헬스 신규 모달리티 확보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혁신생산성 확보와 신규 모달리티 확보를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와 신시장 창출을 위해 점차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수립 과정에서 국내 실정에 적합한 접근 전략과 모델 개발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자 했으며,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관계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개발 전략포럼은 이재현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To Build or Not To Build – Navigating Cell and Gene Therapy Commercialization(Charles River Laboratories Vice President, Matthew Hewitt) △ 모달리티와 타겟이 증가되고 있는 시대의 R&D(클래리베이트 박효진 수석 컨설턴트) △ 글로벌 투자 동향을 통해 바라본 오픈이노베이션 현황 및 전략(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변호사) △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Merck Life Science 임승엽 리더) △ 브릿지바이오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 △ 국내 대학·연구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 동향(한국발명진흥회 고기영 특허거래전문관) 등 6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은 초 고성장 미래 유망산업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망 기술, 핵심 플랫폼, 유망 파이프라인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지원정책과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근본 치료·예방 대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모달리티 등장에 따른 기술환경 변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바이오헬스기업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16일(목)에는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의 일환으로 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에 대한 기술·플랫폼 발굴 및 투자, M&A 등 상생협력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K-BD Group과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주관으로 2023년도 제2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 및 2023년도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23)을 개최하며, 총 28개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이 참여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술·플랫폼에 대한 IR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약조합은 KOREA LIFE SCIENCE WEEK 2023(2023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전시회를 후원 개최하며,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동시에 갖춘 바이오헬스분야 벤처·스타트업기업의 우수 기술을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및 투자기관들에게 적극 알리고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유치 촉진 및 투자기관 연계 모색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DRA 바이오 혁신기업 공동 홍보관 및 포스터존'을 전시회 개최 전 기간에 맞춰 오늘부터 11월 16일(목)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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