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최근 원내 5층 메디힐홀에서 'CAR-T 항암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9월 개소한 CAR-T 항암치료센터의 개소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100여명의 의료진 및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심포지엄은 △Current challenges of CAR T-cell therapy in adult B-cell lymphoma(삼성서울병원 김석진 교수) △CAR-T cell therapy and multiple myeloma(서울대병원 변자민 교수) △Status and challenges of CAR T-cell therapy in Childhood cancer(서울아산병원 김혜리 교수) 등을 주제로 CAR-T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어 △CAR-T 세포처리를 위한 인체세포관리업 허가 및 노바티스 인증 절차(한국노바티스 정헌호 이사) △CAR-T 치료를 위한 임상 영역의 준비 및 주의 사항(고대안암병원 강가원 교수) 등 CAR-T 센터 준비과정‧실무에 대해 발표했으며, △차세대 CAR-T 개발 전략(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최경호 교수)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CAR-T 적용(서울성모병원 조병식 교수) 등 앞으로의 CAR-T 치료의 발전방향과 적응증에 대해 논의했다.
고대안암병원 박용 CAR-T 항암치료센터장은 "센터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한 여러 진료과의 협진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라며 "이에 더해 CAR-T 세포치료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세포치료 분야의 발전이 앞당겨져 고형암 등 많은 암환자들이 희망을 얻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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