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여정 대찬병원 뇌신경센터장(신경과 전문의)이 지난달 21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진행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9월 21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인천시는 치매예방관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 단체와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대찬병원 뇌신경센터 강여정 원장은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치매예방 관리사업 및 치매인식 개선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대찬병원은 2019년부터 남동구 치매 검진 병원으로 지정됐다. 인천 남동구 보건소와 협약을 맺고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 노인들을 위한 강좌를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조기진단이 중요한 치매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필수적인 검사의 진행 여부에 따라 평가가 이뤄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품목수와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약을 적정하게 처방하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대찬병원 뇌신경센터는 신경과 전문의가 환자와 일대일로 맞춤 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정밀 문진을 토대로 질환의 원인을 파악하며 질환별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원스톱 진료 시스템으로 환자들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여정 원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으로 빠른 치료를 받음으로써 환자와 환자 가족 모두의 행복을 지켜낼 수 있다. 앞으로도 인천 시민의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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