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스 'CCI Guro Live 2023'서 말초혈관용 스텐트 그라프트 연구사항 발표

2023년 내 품목허가 진행… 2024년 1분기 제품 출시 예정

제노스 본사 전경

국내 의료기기 전문 제조사인 제노스(Genoss)가 10월 6일 'THE 10th Complex Cardiovascular Intervention Guro Live 2023(CCI Guro Live 2023)'에서 말초혈관용 스텐트 그라프트 관련 제품개발 진행사항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원 한마음병원에서 개회된 이번 CCI Guro Live 2023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2011년 시작돼 100명 이상의 젊은 임상의 및 연구인력이 참석하는 학회로 성장해 왔다.

스텐트 그라프트는 혈관의 동맥류나 파열, 천공과 같은 혈류 누출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기기로써 제노스가 발표한 스텐트 그라프트는 국내 기허가 제품 대비 유연성을 차별성으로 혈관에 대한 높은 순응성을 확보했으며, 동물실험에서 안전성과 성능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에 2023년 내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력 20년차의 국내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인 제노스(Genoss)는 2008년 PTCA 풍선형 카테터의 국내 허가 완료를 시작으로 꾸준한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며, 현재 12종의 중재시술(Vascular Intervention) 치료용 의료기기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60세 이상 인구 15만명 이상이 말초동맥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다.

대표적인 말초혈관 질병으로는 말초동맥질환(PAD: Peripheral Arterial Disease)이 있는데, 팔과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콜레스테롤과 같은 물질 때문에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말초동맥질환은 원활한 혈류를 방해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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