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마약 관리…식약처 국정감사 돌입

식약처 " 마약류 오남용 집중관리, 국내 수산물 안전 점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국정감사에 앞서 선서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에 따라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식약처 감사에서는 마약 오·남용 증가 문제와 관련해 여야가 정부의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식품의 방사능 안전관리, 국내 수산물에 대한 생산유통단계 방사능 검사와 정책 소통, 대국민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의약품 공급중단 보고와 대국민 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 오염된 단무지가 유통될 정도로 현재 HACCP 인증제도의 부실관리 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범정부 차원 마약류 오남용 집중관리 추진 국민 안심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사능 안전규제 조치 이행 방사능 검사장비, 시험법 등 안전관리 인프라 지속 확충 국내 수산물 검사 강화 및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에 따라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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