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송재윤 교수가 최근 부인암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송재윤 교수는 부인암 로봇수술 권위자로 특히 자궁동맥을 보존하는 로봇 광범위 자궁목 절제술을 개발한 명의다.
이 수술은 자궁 경부의 일부만 절제한 후 질과 자궁을 이어주는 치료법으로, 자궁으로 가는 중요 혈관을 절제하지 않아 혈류를 기존의 수술법보다 많이 확보해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
또한 송 교수의 수술법은 고난도 술기를 요구하는 초정밀 수술법으로 수술 후 흉터를 줄일 수 있고 부작용과 합병증도 적어 SCI급 저널 등 다수의 학술지에 실리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송재윤 교수는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UCI 메디컬센터에서 부인암 종양학에 대해 연수했다. 현재는 고대안암병원에서 부인암 로봇수술을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