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 1위 아마존에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오픈하고, 북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12년 미국 하와이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로 현재는 뉴욕 맨하탄에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운영을 통한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독 오프라인 매장 전략은 유지하면서도, MZ 세대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아마존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아마존 마케팅에 집중하면서도, 올 하반기 미국 내 추가 매장을 고려하고 있을 정도로 미국 시장에 대해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매출을 일으키면서도, 오프라인을 제품 체험이 가능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2012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시장에서 네이처리퍼블릭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어왔다"며 "브랜드 공식스토어를 오픈하자마자 브랜드의 상징적인 제품이기도 한 '알로에 수딩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해외 시장 중에 일본에서 가장 큰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서는 3년 연속 베스트셀러로 선정됐고, 라쿠텐은 월간 MVP 6회 선정 등 우수한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준비 중이다. 순한 자연주의 화장품 콘셉트에서 한 단계 나아가 다양한 임상실험과 성분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더 과학적이고 더 효과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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