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돼 환영"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입장문 발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는 27일 바이오의약품 분야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며, 성장원천기술의 범위가 확대되는 새로운 국가전략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국가전략기술은 7개 분야로 확대됐고, 이 중 하나로 바이오의약품 분야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62개의 기술과 50개의 사업화시설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됐으며 특히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제조기술, 바이오시밀러 제조 및 개량기술, 임상약리시험 평가기술 등 총 8개의 기술이 포함됐고,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제조시설 등 4개의 사업화시설이 추가됐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이번 결정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단계로, 이로 인해 산업은 매우 큰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바이오의약품 분야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된 것은 이 분야의 성장과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산업 R&D 및 투자 지원에 대한 국가의 이 같은 대대적인 변화는 2023년 7월 1일 이후 R&D 비용을 지출하거나 사업화시설에 투자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이 변경 사항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협회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강조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업계 의견 수렴, 대정부 의견 제시, 국회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이 산업 분야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이번 결정을 통해 결실을 맺게 돼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활성화와 국가경제에 대한 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 강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화됐다는 평가다.

협회는 앞으로도 국가와 산업계 간의 중개자 역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석 협회장은 "이번 결정은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혁신적인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으로 이동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국민의 건강 향상과 보건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 분야를 미래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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