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회-유덕기씨, 한미참의료인상 수상

한미약품-서울시醫 제정…30일 시상식, 상금 각 1000만원및 상패 전달

  
노원구청년의사회(회장 임지혁, 상계가정의원 원장)와 유덕기 원장(유덕기내과의원)이 제6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대표 임선민)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지난달 30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수상자로 공동 선정된 노원구청년의사회와 유덕기 원장에게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전달했다.

지난 2000년 지역 내 극빈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부조사업을 위해 출범한 노원구청년의사회는 사회복지단체 방문 봉사활동과 불우 청소년 후원사업을 통해 나눔의 의료문화 구축에 기여해 왔다.

유덕기 원장은 1989년부터 도봉 지역에 거주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는 한편, 특히 2004년에는 4전5기 끝에 이미용사 자격을 취득, 불우이웃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도 병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청년의사회와 유덕기 원장에게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참의료인들의 이같은 뜻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한미약품도 사회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참의료인상은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해 온 ‘참의료인’을 발굴해 그들의 공적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박주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