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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바이오텍이 선보인 소아용 에보프림

다림바이오텍이 소아 아토피 관리를 위한 소아용 에보프림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아토피와 두드러기 등 다양한 피부 알레르기가 심해지기 쉬운데, 특히 소아 아토피는 아무리 열심히 관리해도 여름철 땀에 의한 피부 자극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용 에보프림은 어린이 아토피 환자의 피부 각질화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일반의약품으로 GLA(감마리놀렌산) 성분을 이용해 아토피 피부염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된 의약품이다.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종자유 속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피부 세포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세라마이드와 항염증성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PGE1)을 활성화해 피부 건조나 여드름과 같은 다양한 피부 질환을 개선한다. 특히 소아 아토피 피부염 외에 환절기 피부 알레르기와 겨울철 피부 건조증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KGMP 시설에서 냉온압착 방식으로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생산되며, 만1~12세까지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다림바이오텍 관계자는 "소아용 에보프림은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부족한 필수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을 보충해줌으로써 피부 장벽 기능을 회복시키고 항염 작용을 통해 아토피 증상을 개선한다"며 "아토피 유병률이 높은 유·소아 환자의 아토피 초기 관리에 권장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