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좋은 허벅지, 지방흡입으로 어색한 사이 만들자"

도움말/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

허벅지 사이가 가까워 고민인 사람들에게 여름은 특히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첫 번째로 콤플렉스인 두꺼운 다리를 드러내야 하고, 두 번째로는 피부 문제로 불편을 느끼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피부 온도가 높아지며 짓무름, 일시적 발진이 생기거나 허벅지 안쪽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쓰라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습기와 마찰로 인한 피부 손상이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만드는 데다가, 땀 속 소금기가 피부를 자극해 심해지면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정도가 심한 사람은 걷는 것조차 불편해질 수 있다.

허벅지 마찰을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보습 크림을 듬뿍 바르는 것이다. 피부에 발랐을 때 필름 형태로 코팅되는 제품을 추천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바셀린이 있다. 시어버터가 풍부한 제품도 선택지에 넣을 수 있다. 우수한 보습력을 지닌 제품을 달리기처럼 허벅지끼리 마찰이 잦은 운동을 할 때 발라주는 것도 허벅지 쓸림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치마 속 속바지를 고를 때에는 땀을 머금는 순면보다 기능성 소재로 된 제품을 골라보자. 빠르게 건조되는 재질일수록 땀이 머물지 않아 뽀송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같은 노력에도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면 답은 정해져 있다. 과도한 안쪽 허벅지 지방을 제거해야 한다.

정상 체중 범위에 있더라도 유난히 허벅지가 두꺼운 경우라면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 조절에 나서도 감량효과가 더딜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지방흡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지방흡입은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비만 치료다. 한 번 시술로 지방세포를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이기도 하다. 세포가 줄어드는 만큼 부피도 바로 줄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허벅지 안쪽의 마찰도 최소화할 수 있다.

단, 무조건적인 시술에 나서기보다 자기 몸 상태를 면밀히 진단받고 치료에 나서야 한다. 비만 전문 의료기관 등을 찾아 꼼꼼한 진료를 받는다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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