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환액 정체가 질병 원인이라니… 말도 안되는 추상적 논리… 피부 경혈과 장기는 직접 연결 안돼 봉환경락학설의 의의 망상 추상을 발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1. 새로운 순환계와 약물전달 -물질전달은 혈관, 림프, 신계경이다. 제3순환계는 없는 것이다- 봉환관을 연구한다는 팀들은 혈관계 림프계 중에서 가느다란 거미줄 모양의 특수선들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 이미 있는 혈관계, 림프계 속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해부학 연구에서 혈관이나 림프관속에서 새로운 “가는 선”에 대한 언급이 없고 위 연구진들도 보편적으로 발견할 수 없는 것인데 확정적으로 제3의 순환계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고 현혹시키는 내용이다. “(중략) 피부의 특정 경혈과 췌장을 바로 이어 주는 봉환관이 확립되면 이 경혈에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직접적이고 효율적으로 췌장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후략)” 봉환관 연구진들은 경락과 장부에 대한 인식을 올바로 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경락은 체간에 있다. 췌장은 내장 속에 있어서 체간과 췌장은 공간이 있다. 체간의 경락에 약물을 주입해 내장공간에 있는 췌장에 어떻게 체간의 경락을 통해서 약물을 직접 전달할 생각을 하는지? 설사 혈관이나 림프관속에 가는 관이 있지도 않고 있어도 극미세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약물을 제3순환계로 통해 전달한다고 망상을 하는지 모르겠다. 필자가 체간에 있는 경락에 자극실험을 해보면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췌장에 어떤 일체의 작용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전략) 일반적으로 내장의 각 장기와 대응되는 피부의 경혈을 이어주는 봉환관 체계가 예상되며 이를 이용한 약물전달 의학이 서구의학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암, 당뇨 등의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 접근을 제공할 것이다”에서 ‘장기와 대응되는 피부경혈’은 소위 경락계통인데 이 부분에서 경락을 실험해보면 일부를 제외하고는 실험에서 입증이 안 된다. 피부경혈과 장기는 직접 연결이 안 된다. 장기는 내장의 공간에 있으므로 내장조절은 오직 혈액순환과 자율신경에 의해서만 조절된다. 체표경락에서 곧바로 내장장기의 직접통로는 해부학상으로 확인이 안 된다. 경락도 체간에서 내장으로 직접 전달되는 양 설명하는데 직접전달 안 된다. 하나의 추상적인 논리로 현혹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2. 봉학액과 재생의학 -S대 연구진들 2000년 전 사람들인가?- “(전략) 전통의학에서 기의 흐름이 막히거나 느려져서 병이 생긴다고 보았는지 이는 생리학적 관점은 봉환액 흐름의 정체로 해석된다. (후략)” 여기에서 ‘기’흐름이 막히거나 느려져서 병이 생긴다고 보았다. 지금 연구진들은 2000년 전 사람인가? 아니면 현대인이고 과학자들인가 과학자들의 질병에 대한 관점이 겨우 불확실한 ‘기’의 흐름으로 질병이 발생된다고 보는가? 현재의 병리학은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밝혀지고 입증이 되고 있는데 2000년 사람 등이 하는 말을 갖고 가상을 설정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있지도 않고 현상 확인도 없는 봉환액 흐름의 정체가 질병의 원인이라는 형식은 S대의 연구원의 상식 있는 말인지 모르겠다. “(전략) 경혈의 자극은 봉환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촉진시킴으로서 각종 질병의 치료기능을 회복 또는 증강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경혈을 침, 뜸, 전기, 자기, 빛 등을 써서 자극하여 내장의 기능회복은 물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고 했다. 경혈의 자극이 봉환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촉진시켜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상상을 하고 있는데 없는 봉환액을 있는 것처럼 상상해서 질병을 치료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질병치료가 봉환액 흐름만 개선하면 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은 지나친 상상이다. 그리고 경혈에 침, 뜸, 자기, 전기 등의 자극을 주어서 나타나는 현상실험을 해보았는가? 해보지도 않고 경락경혈자극이 봉환관의 흐름을 개선시켜서 질병 치료한다고 하는가? 어떤 경락이든지 신체의 직접뜸은 99%가 해롭다. 앞에서 말한 아드레날린 과잉분비가 된다. 즉석 실험을 해보면 알 수 있다. 교감신경이 항진 긴장이 질병을 야기하고 있다. 전기나 침, 자석으로 경락실험을 해보자. 혈관에 미치는 영향은 일부분을 제외하고 전신에서는 경락 작용에 대한 입증실험이 안 된다. 이러한 이론을 가지고 봉환관을 연구한다는 것은 크게 미흡한 것이다. 3. 호르몬의 경로로서 봉환관? “봉환학설에 따르면 봉환이론에는 아드레날린 등 신경호르몬과 에스트로겐 등 각종 호르몬이 많다고 했다” “(중략) 봉환관이란 자기 고유의 수송체계로 흘려 필요한 곳에만 전달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이다. (중략)” 한의학에서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호르몬 흐름을 제어 또는 촉진시켜 생리적, 기능의 향상 및 질병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후략)” 아드레날린과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은 비단 어느 특정부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신 어느 곳에서든 다 있다. 자율신경이 있는 곳에는 다 호르몬이 분비되고 작용한다. 특히 에스트로겐이 제일 많은 곳은 여성의 자궁과 남자의 정소 속에 많다. 그런데 봉환액에 많다고 한다. 모든 호르몬은 혈관의 혈액을 따라서 목적하는 부위까지 전송하기도 하나 자율신경을 통해서도 전달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호르몬의 전송은 혈액보다 느린 것이 아니다. 혈액보다 수십배 다른 것이다. 경혈을 자극해 호르몬 흐름을 제어 또는 촉진시킨다고 하는데 의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보면 웃을 일이다. 호르몬의 흐름은 신경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혈을 자극해서 이루어지는 호르몬 반응은 극히 미약하다. (호르몬은 복잡한 대뇌신경계의 영향으로 인체의 필요에 따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경혈을 자극해 혈액순환조절이 잘되지 않고 일부분만 약간 이루어진다. 호르몬의 흐름을 제어, 촉진시킨다고 하는데 호르몬의 흐름은 어떤 방법으로도 제어가 곤란하고 부분명한 경락으로는 어림도 없으며 자율신경도 제어는 곤란한 것이다. 호르몬은 분비나 분비중단이냐에 따라서 호르몬 제어가 있을 뿐이다. 경락으로 호르몬을 조절할 수는 없다. 침술의 과학적 해설이 없자 미국에서 밝힌 것이 500~600개 호르몬 중에서 겨우 엔돌핀 호르몬이다. 진통물질을 제거시킨다고 하나 이것은 침술만이 아니라 각종 자극으로도 엔돌핀이 분비된다. 4. 면역기능 향상? -침뜸은 면역기능 크게 악화시키며 위험하다- 침구시술이 면역기능 향상에 기여하지 못한다. 특히 신체에 직접뜸은 면역기능을 위험할 정도로 악화시킨다. 침술치료는 자극 할수록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면역기능 조절을 확인할 수 없다. 확인되면 혈액순환조절반응이 나와야 한다. 암환자한테 직접 뜸을 떠보자. 모두 악화된다. 암환자한테 침술치료 해보자. 일시적으로 증상개선 있으나 자극 시술하면 크게 악화된다. 임상에서 실험 확인되지 않는 상상이론을 함부로 주장할 때의 피해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면역기능은 침구시술로는 절대 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혈액순환을 목적을 충분히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혈액순환 조절이 돼야 호르몬 변화, 자율신경변화, 면역계가 작용이 된다. 5. 조혈기능? “봉환소체의 조혈기능은 침구의 중요한 의학적 의의를 시사한다”고 했는데 봉환소체인 경락에 찌르면 일시적으로 빈혈증상은 개선할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조혈기능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체침의 경락에 직접 뜸은 빈혈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고 침자극도 혈액순환조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침술의 조혈기능은 치료적 효과는 없다고 본다. 의학은 추리소설이 아니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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