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K-센서기술개발 시작

기업과 대학, 기관이 뭉쳐 압타머 이용 감염균 진단할 수 있는 센서 개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는 '시장선도를 위한 한국주도형 K-센서기술개발'연구과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의 전문기관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전윤종)이다.

연구과제 사업에서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감염균을 진단할 수 있는 압타머 개발 및 이를 적용한 전기화학 분석 기술 개발, 센서의 시작품 제작을 담당할 예정이다.

진스랩,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국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북대학교, 캔티스와 함께 향후 5년간 약 6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감염성 진단을 위한 압타머 기반 전기화학/광학센서 개발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압타머란 단일가닥 핵산으로서 3차구조를 형성하여 특정 표적 물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인식물질이다. 높은 결합력을 가지고 안정성이 뛰어나며 합성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기 때문에 센서의 표면에 고정되어 표적물질을 식별하는 데에 활용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고민감도 신속 진단 키트 및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 등 감염성 질병 발생 상황에서의 사회 및 경제적 혼란을 빠른 시간 내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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